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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POINT] 레스터의 달라진 위상...‘빅 네임’ 쿠티뉴 영입까지 도전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레스터 시티의 달라진 위상이 이적시장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빅클럽들에서만 뛰었던 필리페 쿠티뉴의 영입을 노리는 대담한 시도를 할 레스터다. 동화 같은 우승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생존한 레스터는 스쿼드-재정적인 면에서 단단한 구단으로 한 단계 높아진 현실을 즐기고 있다.

영국 ‘레스터 머큐리’는 1일 ‘익스프레스’를 인용해 “레스터가 대담하게도 쿠티뉴 영입을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현재 유럽 내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고전한 쿠티뉴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택했지만 완전이적을 할 만큼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쿠티뉴를 향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쟁탈전이라고 볼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이고 첼시, 토트넘도 쿠티뉴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아직은 ‘빅 네임’ 영입경쟁이 어색한 레스터까지 끼어들었다. 임대가 유력하지만 임대료 및 선수 급료 수준을 생각하면 웬만한 수준급 선수 영입에 소요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레스터도 쿠티뉴 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감독 당시 쿠티뉴를 영입했던 브랜던 로저스 감독도 레스터가 영입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가능성은 적지만 ‘옛 스승’인 로저스 감독을 중심으로 쿠티뉴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

성사 여부를 떠나서 이번 영입 시도는 전력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레스터가 상당히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2014-15시즌 EPL에 모습을 나타낸 레스터는 승격 두 번째 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역대 최고의 이변을 만들어내며 ‘동화의 팀’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당시 우승에 따른 수입 외에도 이후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구단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레스터의 모습은 그동안 탄탄히 구단을 성장시킨 보상과 같았다. 레스터는 29라운드까지 승점 53점으로 첼시, 맨유, 토트넘, 아스널 등 전통의 강호들을 제치고 당당히 3위에 올랐다. 제이미 바디, 제임스 매디슨, 유리 틸레만스, 찰라르 쇠윈쥐, 히카르두 페레이라, 벤 칠웰 등 여러 선수는 이미 EPL 스타급 선수로 통한다.

여러 면에서 성장한 레스터는 챔피언스리그 단골팀, 그리고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그러기 위해서는 달라진 위상에 걸맞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레스터가 왜 쿠티뉴를 원하는지 알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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