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4월 1일 화상 회의를 통해 유럽 축구 일정과 이적 시장에 대해 논의한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축구계도 피하지 못했다. 이미 아시아에서는 중국 슈퍼리그를 비롯해 일본 J리그, 한국 K리그 등이 차례로 연기 됐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도 일정이 연기됐고, 최근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대부분의 리그가 중단됐다. 유럽 축구 최고의 축제 UEFA 챔피언스리그도 중단됐고, 유로 2020, 2020 도쿄 올림픽 역시 1년 연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UEFA가 중단된 유럽 리그를 비롯해 유럽 축구 일정과 이적 시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4월 1일 55개 회원국의 대표자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한다.

UEFA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가 4월 1일 55개 회원국들의 대표자와 화상 회의를 진행한다. 이 회의를 통해 전체적인 일정에 대해 조정하고, 국가 대표팀과 클럽 경기의 상황을 검토한다. 또한, 선수들의 계약과 이적 시장에 대해서도 논의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유럽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축구 리그, 유로 2020, 이적 시장 등 여러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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