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첼시 선수단은 이들을 위해 각각 세 편의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를 추천했다.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전 세계로 퍼졌다. 특히 유럽의 피해가 막심하다. 확진자 수를 보면 TOP10 중 7개 국가(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가 유럽에 위치한 나라들이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대부분의 유럽 축구리그도 일제히 문을 닫았다. 그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는 선수단으로부터 넷플릭스 3편을 각각 추천받았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의 영화와 드라마, TV프로그램들을 유료로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먼저 조르지뉴(28, 이탈리아)가 첼시 홈페이지는 통해 추천한 세 가지 작품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남부의 여왕(Queen of the South)’을 언급했다. 미국에서 제작한 이 드라마는 마약 범죄를 소재로 했으며 알리시 브라가, 베로니카 팔콘, 저스티나 마차도 등이 출연하는 시즌제 드라마다.

다음은 ‘바이킹스(Vikings)’다. 바이킹스 역시 시즌제 드라마로 중세 북유럽을 배경으로 한 캐나다 드라마다. 마지막 추천작은 미국의 시즌제 드라마다 '파워(Power)'다. 첼시는 "평소보다 TV 앞에 앉는 시간이 많을 사람들을 위해 우리 선수들의 넷플릭스 추천작을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첼시 공격수 윌리안(31, 브라질) 역시 조르지뉴가 뽑은 ‘파워’를 TOP3 중 하나로 선정했다. 그 다음으로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나르코스(Narcos)’를 언급했다. 타미 아브라함(22, 잉글랜드)은 영화 ‘테이큰 3(Taken 3)‘, ’브라덜리 러브(Brotherly Love)’를 비롯해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Money Heist)’을 추천했다.

크리스티안 퓰리식(21, 미국)은 ‘프리즌 브레이크‘, ‘리듬 앤 플로우(Rhythm and Flow)’, 오자크(Ozark)를 추천했고, 커트 주마(25, 프랑스)는 ‘파워’, ‘라스트찬스 대학(Last Chance U)’, ‘탑보이(Top Boy)’를 추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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