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끌고 있는 첼시가 프랑스 릴의 중앙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레스(22)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램파드 감독의 1호 영입생은 하킴 지예흐(27, 아약스)였다. 지예흐를 영입하면서 공격을 보강한 램파드 감독은 새로운 수비수를 데려올 채비를 하고 있다. 첼시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39실점을 기록 중이다. 상위 6개 팀과 비교해도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이에 마갈레스가 첼시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마갈레스는 지난 시즌 릴에서 서서히 출전 기회를 부여 받은 뒤 올시즌 본격적인 주전으로 도약했다. 현재 프랑스 리그앙 2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제공권에 특히 강점을 가진 선수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널과 에버턴이 마갈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영국 ‘팀토크’는 29일 “프랑스의 마누 론존 기자는 첼시가 3,500만 유로(약 474억 원)의 이적료로 마갈레스 영입에 근접했다고 주장했다. 론존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쳤지만 아스널과 에버턴의 제안은 릴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결국 첼시가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릴은 최근 2023년까지 마갈레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지만 올여름 만족스러운 제의가 있을 경우 마갈레스를 지키지 못할 것임을 인지하고 있다. 현재 첼시가 마갈레스 영입에 매우 근접한 상태지만 에버턴 역시 아직 관심을 접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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