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의 ‘핵심’ 마커스 래쉬포드가 등 부상에서 회복해 시즌 종료 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의 활약을 이어왔다. 모든 대회 31경기에서 출전해 19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다 득점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많은 경기를 소화한 탓일까 결국 몸에 문제가 생겼다. 지난 1월 울버햄튼과 FA컵 홈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했지만 등 부상을 당하며 다시 린가드와 교체됐다. 래쉬포드는 이전부터 등에 불편함을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래쉬포드의 결장은 6주 정도로 예상됐지만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해졌다. 래쉬포드의 부상은 척추 쪽 피로 골절로 회복까지 3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래쉬포드는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래쉬포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돌아오길 원한다. 팀이 4위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남겼다.

래쉬포드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전망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래쉬포드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 “래쉬포드가 등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래쉬포드는 “이전보다 10배는 더 좋아졌다. 나는 계속 좋아지고 있고, 이제 팀을 위해 경기를 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훈련에 복귀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매우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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