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제 20세가 된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10대 선수 통산 득점 1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산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올랐고, 이번 시즌 역시 엄청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23경기에 출전해 14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 도움 2위에 올라있다.

이런 활약상에 힘입어 산초는 유럽 10대 선수 중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5일 "이제 20세가 된 산초는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9월에는 분데스리가에서 단일 시즌 최연소 15골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산초가 3월 25일 20세가 됐고, 그는 10대 선수로 분데스리가에서 27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경쟁자가 없고, 최고의 보석이다”고 극찬했다.

1위는 산초였다. 이 뒤를 카이 하베르츠(24골), 호르스트 코펠(24골), 올라프 톤(20골), 클라우스 피셔(19골)가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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