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미드필더 구상을 시작했다. 이반 라키티치와 아르투르 비달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이에 토트넘의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은돔벨레를 매우 좋아한다. 지난 시즌에도 관심을 보였다”며 “이제 다시 한 번 은돔벨레를 영입 옵션으로 보고 있다. 그는 현대적인 미드필더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빅클럽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르셀로나의 관심도 받았지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00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새 도전을 떠났다. 

그러나 첫 시즌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에 실패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 잦은 부상 당했고, 기복있는 플레이로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공개 비판을 당하기도 했다. 

부진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은돔벨레다. 돌파구가 필요한 은돔벨레가 한 시즌 만에 토트넘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감행할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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