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조나단 그리닝이 맨유에 매디슨보다 그릴리쉬 영입을 추천했다.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 비사카,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오디온 이갈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데려왔다. 영입생들의 활약에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맨유는 또다른 좋은 영입으로 다시 한 번 우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가장 많이 거론된 타깃으로는 잭 그릴리쉬(23, 애스턴빌라)와 제임스 매디슨(22, 레스터시티)이다.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옵션으로 스타일은 다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등 많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벌써부터 맨유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조나단은 전 소속팀 맨유에 그릴리쉬를 추천했다. 조나단은 26일(한국시간) ‘메트로’를 통해 “그릴리쉬와 매디슨 이야기를 해온지 벌써 몇 달 째다. 나는 그릴리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디슨은 매우 좋은 선수다. 기술이 좋고, 기회를 창출하고 훌륭한 패스를 장착하고 있다. 세트피스에서도 강하다”며 “그릴리쉬는 조금 다른 유형이다. 그를 선수들을 자기 쪽으로 끌어올 수 있고, 공과 함께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그리고 침투패스를 찔러넣는다. 결단력도 있고,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닝은 “매디슨 페르난데스와 너무 비슷하다. 그러나 그릴리쉬는 다른 무언가를 가져올 수 있다. 공간을 찾을 수도 있고, 2-3명의 수비수를 달고 움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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