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유벤투스의 전 회장이었던 지오바니 코볼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행보에 대해 비판했다.

호날두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이탈리아를 떠나 고향 마데이라로 돌아왔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변에서 태닝을 하고 수영장을 다녀오는 사진을 올리며 휴가와 같은 삶을 공개했다.

호날두의 행동은 이탈리아에서 그리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호날둥가 이탈리아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유벤투스의 지오바니 전 회장도 호날두를 비판했다”고 전했다.

지오바니 전 회장은 최근 이탈리아 ‘라디오 푼토 누오보’에 출연해 “호날두가 떠난 뒤로 유벤투스의 상황은 복잡하다. 그는 어머니를 뵈러 간다고 말했지만 수영장 사진만 올리고 있다. 예외가 생기면 상황은 뒤로 간다. 다른 사람들도 나가고 싶었을 것이다. 이렇게 되선 안 된다. 모두가 격리됐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왜 다른 선수들이 이탈리아를 떠나고 싶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돌아오면 또다시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다시 실시해야 하고 제 컨디션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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