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리버풀 선수단이 코로나 사태에 특별한 훈련 방식으로 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시간) “리버풀 1군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복귀 준비를 위해 훈련을 시작한다. 비디오 링크를 통해 집에서 훈련에 참여할 것이다. 코치들 역시 집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유럽을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축구 리그도 모두 중단된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는 4월 30일로 일정을 미뤘고, 이에 구단들도 훈련장을 폐쇄했다. 선수들은 각자의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며 개인 훈련으로 몸 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한 달 이상 연기된 리그가 재개됐을 때, 선수들의 체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클롭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은 비디오 훈련 프로그램을 고안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데일리 스타’는 “현재 리버풀 만이 이런 훈련 방법을 선택한 게 아니다.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 역시 집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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