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지 팬들이 총 5개 등급을 나눠 올시즌 선수들을 평가했다. 필 존스(28)는 유일하게 최악 등급을 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4일 맨유 전문 팬사이트인 ‘풀타임데빌스’를 인용해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합류 직후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직 9경기 밖에 뛰지 않았지만 올해의 선수 후보로 여겨질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가? '풀타임데빌스'에서 5가지 등급으로 나눠 선수들을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등급은 올해의 선수 후보, 좋음, 보통, 기대 이하, 최악 총 5개였다. 먼저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프레드, 페르난데스, 맥토미니, 래쉬포드가 선정됐다. 프레드와 페르난데스는 최근 몇 달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맥토미니는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래쉬포드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좋음 등급과 보통 등급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로메로, 매과이어, 완-비사카, 윌리엄스, 제임스, 마티치, 마르시알, 그린우드가 ‘좋음’ 등급을 받았다. ‘보통’ 등급에는 바이, 달롯, 쇼, 마타 등이 선정됐다. 하지만 완-비사카는 ‘올해의 선수 후보’ 등급에 들어갈 만 하고 쇼 역시 ‘좋음’ 등급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기대 이하 등급에는 데 헤아, 린델로프, 포그바, 린가드, 페레이라 등이 포함됐고 존스는 최악 등급에 뽑힌 유일한 선수였다. 린가드는 운이 좋게 ‘최악’이 아닌 ‘기대 이하’ 등급을 받았다. 데 헤아의 경우 올시즌 최고의 활약은 아니지만 린가드, 페레이라와 같이 포함될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 '풀타임데빌스' 선정 맨유 선수단 등급

올해의 선수 후보 : 프레드, 페르난데스, 맥토미니, 래쉬포드

좋음 : 로메로, 매과이어, 완-비사카, 윌리엄스, 제임스, 마티치, 마르시알, 그린우드

보통 : 그랜트, 바이, 달롯, 쇼, 마타

기대 이하 : 데 헤아, 린델로프, 튀앙제브, 포그바, 린가드, 페레이라, 고메스, 총

최악 : 존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