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장기 결장이 예고됐던 해리 케인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복귀에 자신감을 보였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케인은 이 인터뷰에서 현재 몸상태와 코로나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케인은 "난 정말 잘 지내고 있다. 현재 좋은 단계에 있다. 열심히 재활과 훈련을 하며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케인은 지난 1월 2일 새해 첫 경기였던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상태가 꽤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대 6개월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케인은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주며 현재 훈련에 복귀한 상황이다.

그는 "(복귀까지) 그렇게 멀지 않았다. 2-3주 후면 팀과 함께 돌아올 수 있다. 현재 몸상태는 좋다. 거의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이제 체력적으로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토트넘 선수단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훈련에 복귀했다. 케인은 "정말 이상한 상황이다. 전에는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았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한다. 나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체육관과 집에서 훈련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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