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스널이 2주 간의 격리 기간을 거쳤지만 훈련을 가지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움직임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화요일부터 훈련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취소했다”면서 “선수들은 지금과 같이 계속 집에 머물 것이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2주 전,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또한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당시 올림피아코스 구단주가 감염된 사실이 드러나 일부 구단 직원 및 선수가 격리되는 소동이 있기도 했다.

이제 2주의 시간이 흘렀고, 다행히 아르테타 감독 이외의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때문에 훈련을 재개하려 했지만 영국 내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영국 정부가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하며 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아스널은 “1군 선수들은 아르테타 감독의 확진 이후 14일 간의 격리 기간을 마치고 화요일부터 훈련에 복귀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선수들이 다시 훈련장에 오는 것은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결과이다. 따라서 1군, 여자 팀, 유스 선수들 모두 집에 남아있을 것”이라 알렸다.

사진 =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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