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퍼디난드가 함께 뛸 수비파트너를 골라달라는 질문에 맨유 시절 호흡을 맞췄던 비디치를 선택했다. 반 다이크도 좋은 선수이지만 과거의 인연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퍼디난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눈 Q&A 내용을 전했다. 퍼디난드는 ‘함께 호흡을 맞출 수비파트너로 반 다이크 혹은 비디치’ 라는 질문을 받았다.

퍼디난드는 “좋은 질문이다”면서 “나는 비디치와 함께 가야 한다. 그는 나의 파트너였다”면서 비디치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를 말했다. 이어 퍼디난드는 “나는 반 다이크도 좋아한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 현재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이다”고 추켜세웠다.

퍼디난드는 맨유 시절 비디치와 함께 중앙 수비를 구축하며 5개의 리그 우승 트로피와 한 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네빌, 에브라도 이들과 함께 4백 수비라인을 구성해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현재는 영국 'BT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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