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호세 캄파냐(26)가 득점 기회 창출을 가장 많이 한 선수로 밝혀졌다. 리오넬 메시(32)가 뒤를 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한 선수들을 조명했다. 캄파냐가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고 메시가 뒤를 이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활약하고 있는 마르틴 외데가르드(21)와 부활에 성공한 산티 카솔라(35)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세비야, 크리스탈 팰리스, AD 알코르콘을 거쳐 레반테 유니폼을 입은 캄파냐의 능력이 입증됐다. 현재 리그 13위에 올라 있는 레반테에서 총 58회의 유효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리그 26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했고 90분당 평균 2.2개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중앙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면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뒤이어 ‘명불허전’ 메시가 2위에 올랐다. 동료들에게 총 55번의 유효 공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9골 12도움을 올린 메시가 직접적인 득점뿐만 아니라 팀플레이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스쿼카’에 의하면 메시는 2016-17시즌부터 현재까지 리그에서 총 313개의 유효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천재’ 외데가르드의 능력도 주목됐다. 이번 시즌 메시의 기록에 단 1개 부족한 54개의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해 임대를 떠났던 외데가르드가 소시에다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꽃피우고 있다. 23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심각한 부상을 딛고 복귀에 성공한 카솔라 역시 54개의 공격 기회 창출로 공동 3위에 올랐고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르히오 카날레스(29)가 52개로 뒤를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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