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아스널과 토트넘이 수비 보강을 위해 데얀 로브렌을 주시하고 있다.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로브렌이 리버풀을 떠난다면 그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3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를 인용해 “토트넘과 아스널이 로브렌 영입을 노리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수비 강화를 원하고 있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 역시 다음 시즌 합류하는 윌리엄 살리바으 파트너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로브렌은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버질 반 다이크의 파트너로 조 고메스가 낙점됐고, 조엘 마팁에도 밀리며 4순위 센터백으로 전락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로브렌과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이 매체는 로브렌이 새로운 도전을 고려하고 있고, 리버풀 역시 그를 더 이상 잡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데일리 스타’는 “리버풀은 로브렌의 대체자로 센터백 3명을 눈여겨 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호세 히메네스, 라이프치히의 다요 우파메카노, 인터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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