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매물로 내놨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스페인 매체는 부인했다. 오히려 다음 시즌 유니폼 촬영을 마쳤고,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전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방출 시킬 계획이 없다”면서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꿈을 꾼다. 그는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전날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1억 유로(약 1,300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해 시장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데려오려면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한 만큼 그리즈만을 매각한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었다.

하지만 ‘문도 데포르티보’의 의견은 달랐다. 이들은 “이미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모델로 다음 시즌 유니폼 촬영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첫 번째 모델로 메시와 그리즈만을 선택했다”면서 “네이마르가 다시 온다하더라도 그리즈만과는 상관 없는 일이다. 이미 그리즈만은 네이마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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