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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은퇴한 의사부터 팀닥터까지...4000명 최전방 소집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의료진들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에 급하게 파견됐다.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유럽을 강타했다. 그중 가장 극심한 지역은 이탈리아다. 북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역을 시작으로 삽시간에 유럽 전역으로 바이러스가 퍼져나갔다.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세리에A는 선수단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유벤투스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삼프도리아 공격수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두 번째 확진을 받는 등 피해가 점차 커져가는 상황.

리그가 중단될 정도로 세리에A는 큰 타격을 입었다.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서 일거리가 사라진 구단 의료진들은 코로나 사태 최전방으로 급하게 파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19일 “이탈리아 스포츠 의료진 협회(FMSI)가 4,000여 명의 회원들을 북부 이탈리아로 소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탈리아의 코로나 사망자 수는 3,4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사망자 수를 뛰어넘은 수치"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은퇴한 의사는 물론 신규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신입 의료진들도 국가적 재난 사태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고 덧붙였다.

FMSI는 공식 성명을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해주길 바란다. 여러분들은 스포츠 메디컬 팀이기 전에 의료진이다. 국가비상사태를 고려해 책임감을 갖고 최전방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봉사활동을 적극 권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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