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부활을 알린 중앙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에 대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고, 재계약도 논의하고 있다.

마티치는 2017년 벤피카-첼시에 이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 중원의 중심축이 됐던 그는 자신을 영입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급격하게 입지가 줄어들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은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기동력을 갖춘 젊은 선수들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이 마티치보다 우선적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입지가 달라졌다. 마티치가 시즌 중반부터 나올 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중원에 경험을 불어넣고 있고, 회춘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이에 맨유는 마티치와 1년 연장 옵션 조항을 발동하기로 결정했고, 재계약까지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마치티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 또한, 맨유는 마티치와 재계약도 논의한다. 이로써 마티치는 2021년까지 맨유에 남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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