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 불과 5년 전까지 뚱뚱하다는 이유로 약혼자에게도 버림받았던 여성이 미스영국으로 뽑히는 인생역전을 이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최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요크셔 그림즈비에 사는 젠 앳킨(Jen Atkin, 26)씨는 2015년 당시 4년째 교재 중이었던 약혼자에게 지나치게 뚱뚱하다는 이유로 헤어지자는 요구를 받았다.
당시 110㎏의 몸무게였던 앳킨은 약혼자와 이별한 이후 충격에 휩싸여 운동과 함께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 결과 2년 만에 무려 50㎏을 감량하는데 성공하며 요크셔에서 주최한 지역 주최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날씬한 몸매로 영국 내에서 열리는 각종 미인대회서 수 차례 입상했다. 그리고 끝내 미스영국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20년도 75대 미스 그레이트브리튼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꾸준한 운동 및 건강한 식단으로 50㎏ 감량한 앳킨은 현재 몸무게 60㎏을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일주일에 5일은 여전히 운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평소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다.
다이어트 전 아침에는 언제나 베이컨 샌드위치를 즐겨 먹었고 햄버거 등으로 끼니를 때웠던 앳킨은 초콜릿과 즉석식품 등을 간식으로 즐겨 먹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부터 그녀의 아침은 베이컨 대신 과일과 요거트로 바뀌었으며 점심과 저녁 식단은 패스트푸드 대신 샐러드와 감자, 치킨, 연어 등이 차지했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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