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강원FC가 신인 계약으로 신재욱을 영입했다.

강원 구단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재욱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1999년생인 신재욱은 아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왼쪽 측면 자원이었다. U-16, U-19 대표팀을 거치고 대학 시절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까지 발탁되며 유망주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신재욱은 연습생 신분으로 지난 강원의 2차 전지훈련에 함께 했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연습 경기에 나서며 두각을 나타냈다. 강원FC 이슬기 코치는 “왼발 킥과 크로스가 좋고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 1999년생이기 때문에 적응만 잘하면 투입이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신재욱은 “강원FC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입단에 만족하지 않고 노력해서 이번 시즌 데뷔 전을 치르고 싶다. 형들과 함께 경쟁한다는 마음으로 경쟁자들이 나를 의식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며 “개막이 늦어져 많이 아쉬우실 텐데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한 마디를 전했다.

사진= 강원FC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