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프리델(44)이 해리 케인(22, 이상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프리델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이미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다. 팀도 그를 팔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뜨리며 본인의 존재를 알리는 데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허리케인같은 활약으로 돌풍을 몰고 왔다. 총 28 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고, 리그에서는 20골로 2위에 올라와 있다.

이러한 활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프리델은 그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정상급 골키퍼로 활약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을 거치며 10년 동안 31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프리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에서 축구전문가와 토트넘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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