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한국에서 수술을 마친 손흥민(28, 토트넘)이 영국 런던으로 돌아왔다. 이후 손흥민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자가 격리 가이드라인을 따랐고, 이제 자가 격리가 해제돼 토트넘 훈련에 복귀한다.

절정의 기량을 이어가던 손흥민이 수술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달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오른팔 골절 부상은 입은 손흥민은 이번주 수술대에 오른다. 수술이 끝나면 메디컬 팀의 진단에 따라 몇 주 동안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에게 비상이다. 손흥민은 EPL 통산 51호 골을 넣으며 아시아 최다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개인 커리어 최초로 5경기 연속골 업적도 쌓았다.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에 큰 악재로 이어질 전망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복귀가 시급한 상황. 일단 손흥민이 한국에서 수술을 마친 후 런던으로 복귀했다. 이후 손흥민은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 격리 가이드라인에 따를 것이라고 전해졌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이번 주 한국에서 수술을 마친 후 런던으로 돌아왔다. 이제 손흥민은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 격리 가이드라인을 따를 것이다”고 보도했다.

14일의 자가 격리에서 곧 해제되는 손흥민이 다음 주 토트넘 훈련에 복귀한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14일의 자가 격리에서 해제되는 다음 주에 토트넘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부상을 당한 손흥민과 케인 모두 다음 주에 합류하면서 무리뉴 감독은 4월에 두 선수의 복귀 가능성을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재 잉글랜드에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중단했고, 4월에 리그를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이지만 이것이 실행될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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