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최근 축구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곽민선 스포티비 게임스 아나운서가 이번엔 색다른 유니폼을 선보였다.

곽 아나운서는 게임 방송과 스포츠 방송 등에서 활약하며 남성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EPL의 토트넘 팬이기에 추국 팬들 사이에서 '토트넘 여신'으로 통한다. 더불어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개인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축구를 즐겨보는 곽 아나운서는 최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원정팀 아틀레티코를 응원했다. 이어 본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곽 아나운서는 해당 게시글에 “너무 예쁜 알레띠. 헤낭 로지 금카 붙여띠”라면서 “그래도 챔스 16강 2차전 봐야딩”이라는 멘트도 남겼다. 여기서 ‘알레띠’는 아틀레티코를 부르는 팬들의 애칭이다. 헤낭 로지는 측면 수비수 이름이다. 곽 아나운서 팔로워들은 "누나 너무 인형 같아요", "덕분에 아틀레티코 이길 것 같아요" 등으로 응원에 동참했다.

이들의 응원이 통했을까. 아틀레티코는 리버풀 바이날둠과 피르미누에게 연거푸 실점을 내줬으나, 연장전에서 요렌테의 멀티골, 모라타의 역전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아틀레티코는 합산 스코어 4-2로 8강에 진출했다.

사진=곽민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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