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대구FC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웹툰 ‘DMI(Daegu Much Information)’ 연재를 시작했다.

‘DMI’는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를 찾는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된 웹툰이다.

웹툰에는 대구FC 선수들과 팬들, 마스코트 빅토, 리카 등이 등장하며, 이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대팍 직관을 위한 정보와 함께 경기와 관련된 프리뷰, 리뷰 등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9일(월)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제우준씨의 시각으로 바라본 대팍의 흥행 3요소와 마스코트 빅토, 리카의 등장씬, 웹툰의 전체적인 방향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다.

웹툰은 월 2회 연재될 예정이며, 대구FC 공식 네이버 포스트(http://post.naver.com/daegufc2002)와 공식 홈페이지(http://daegufc.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획은 대구FC 구단과 축구 디자이너 제우준씨가 함께 했으며, 글과 그림은 제우준씨가 맡았다. 제우준씨는 지난 2017년에도 당시 인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패러디한 웹툰 ‘생각하는대로 대구’를 연재하면서 독특한 그림체와 위트 있는 스토리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대구는 최근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웹툰을 적극 활용해서 팬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개발하고, 개막 잠정 연기로 생긴 비시즌 기간을 비롯해 시즌 중 경기 전, 후로 볼거리를 충족시키고 대팍 직관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사진 =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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