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부상에서 돌아온 전북현대의 최보경이 K리그1 챔피언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전북현대는 오는 4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시드니FC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1-2로 패한 전북은 시드니전 승리가 절실하다.

경기 하루 전인 3일,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북 선수단 대표로 기자회견에 자리한 최보경은 “우리 팀 선수 모두가 잘 준비했다”면서 “작년에 부상을 당해 힘들었으나, 올해 동계훈련 때 많은 준비를 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교롭게 시즌 첫 경기를 패배해 그 뒤 선수들 모두가 정신무장을 잘했다. 시드니가 좋은 팀이지만, 왜 대한민국 챔피언 전북현대가 더 강한지 보여주고 반드시 승리해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시드니에 대해서 최보경은 “개인적인 성향보다 팀 전체적으로 분석했다. 수비가 좋은 팀이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오른쪽 측면 공격이 좋다. 거기에 준비를 잘하고 우리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사진=전북현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