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울산현대가 VfL 보훔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의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울산 구단은 3일 “이청용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이적을 공식발표할 생각이다.
독일 분데스리가2 보훔에서 뛰고 있던 이청용은 계약기간이 3개월 남아 있었지만 구단과 상의 끝에 이적을 하기로 결심했다. 보훔도 이적료 부분에서 양보하며넛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우선협상했던 친정팀 FC서울로 복귀는 무산됐다. 서울과 협상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울산으로 행선지가 결정됐다.
이청용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었던 울산현대는 지난 2일 밤 VfL 보훔으로부터 이적 합의서를 수신하였고, 남은 절차에 따라 3일 오후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을 마친 후 선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인터풋볼 DB
신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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