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동원이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고, 팀은 파더보른에 완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2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파더보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승점 25점으로 15위를 유지했고, 강등권과 승점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마인츠가 총력전을 펼쳤다. 지동원이 벤치에서 대기하는 가운데 마테타, 콰이손, 오니시우, 바레이로, 바쿠, 외즈투날리, 가브리엘, 니아카테, 브루마, 젠트너를 선발로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마인츠가 전반에만 2골을 기록했다. 전반 29분 콰이손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37분에는 콰이손의 패스를 받은 오니시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잡은 마인츠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전반은 2-0으로 끝이 났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파더보른이 후반 11분에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하며 반격을 노렸고, 계속해서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후반 19분 마롱, 후반 29분 페르난데스, 후반 39분 스자라이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승리를 따냈다. 지동원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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