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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POINT] 황희찬은 돌파가 제격인데...연계에 집중하니 효과 반감

[인터풋볼=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이명수 기자= 황희찬은 돌파가 제격인 선수이다. 이미 리버풀, 나폴리 등 강팀들을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하지만 이날 황희찬은 연계에 집중했고,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1-4로 패했던 잘츠부르크는 합계 1무 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황희찬은 평소 다카와 투톱에 서던 것과 달리 이날 3톱의 중심에 섰다. 황희찬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측면에 코이타와 다카가 공격을 지원했다.

최전방으로 표기된 포메이션과는 달리 황희찬은 좌우중앙 가리지 않고 활발히 움직였다. 지금은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가 평소 도맡아하던 플레이였다. 전반 초반만 하더라도 분위기는 좋았다. 전반 10분, 울머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것이다.

하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황희찬의 공격파트너 다카와 코이타의 발끝은 날카롭지 못했다. 수차례 득점 상황이 왔지만 마무리 짓지 못했다. 공격이 답답하니 황희찬은 2선, 3선까지 내려와 연계에 집중했다.

최전방에서 몸으로 비벼줘야 하는 황희찬이었지만 연계에 집중하니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없었다. 페널티박스 밖에서 겉돌다보니 페널티킥 유도도 힘들었다. 리버풀과 도르트문트로 떠난 미나미노와 홀란드가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후반 막판 황희찬은 최전방에 다시 섰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연계를 할 줄 아는 선수가 황희찬 밖에 없어 해당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팀 사정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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