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이명수 기자= 황희찬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공격 선봉에 선다. 잘츠부르크는 3-0 이상 승리를 거둬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잘츠부르크는 1주일 전 열린 1차전에서 1-4로 패했다. 때문에 3-0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급적 실점하지 않고 3골 이상 넣어야 한다.

공격 선봉에 황희찬이 선다. 황희찬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만회골을 넣은 것을 비롯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잘츠부르크는 4-3-3을 가동했다. 황희찬과 다카가 투톱에 서던 것과 달리 황희찬을 원톱에 두고 다카와 코이타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스보살라이, 카마라, 음베푸가 중원에 포진하고, 4백은 울메르, 온구에네, 라말류, 발치이다. 골문은 스탄코비치가 지킨다.

이날 경기는 당초 전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풍으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이날 경기에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는 팀은 스위스 리그의 바젤과 16강에서 격돌한다.

사진 =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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