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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EPL 프리뷰] 토트넘의 ‘케인-SON’ 없이 사는 법, 울브스전은?

[인터풋볼] 지상 최고의 '축구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주간 EPL 프리뷰'도 돌아왔다. 이번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됐다. 기존의 그래픽 콘텐츠에 영상을 더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프리뷰를 독자 여러분들에게 제공한다. 이제 '주말 예능' EPL을 즐길 시간이다. [편집자주]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경기가 열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경기를 치렀고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3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울버햄튼) 역시 일정을 소화했다.

조별리그가 아닌 토너먼트 경기였다는 점에서 출전 팀들은 주력 선수들을 내세울 수밖에 없었다. 위 팀들은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리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맨시티와 아스널의 경기가 연기된 것 외에 첼시, 맨유, 울버햄튼이 비교적 적은 시간을 쉬고 EPL 순위경쟁에 다시 임하게 됐다. 반면 일주일 먼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리버풀과 토트넘은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사실상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맨시티, 레스터 시티는 비교적 안정권에 속해있다. 맨시티의 징계로 인해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이 5위까지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이면서 중상위권 팀들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4위 첼시(승점44), 5위 맨유(승점41)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위치를 점하지 못했다. 토트넘(승점40),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40), 울버햄튼(승점39), 아스널(승점37), 번리(승점37), 에버턴(승점36) 등이 동기부여를 잃지 않고 있는 이유다.

[주간 EPL 이슈] UCL 16강 1승 3패-UEL 2팀만 32강 통과

EPL 구단들이 유럽대항전 토너먼트 초반부터 고전하는 모양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유로파리그 32강에서는 진출한 세 팀 모두 16강행 티켓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아스널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첫 주 차부터 EPL 팀들은 고전했다. 유럽 디펜딩챔피언이자 EPL에서 독주하고 있는 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다음날 라이프치히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등 핵심 공격수들의 빈자리를 절감하며 마찬가지로 0-1로 패했다.

이번 주 열린 경기에서는 1승 1패를 거뒀다. 먼저 첼시가 전력 차를 실감하며 바이에른 뮌헨에 0-3으로 대패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불리해진 첼시다. 원정 다득점 우선원칙까지 생각한다면 최소 3골 이상을 넣어야 탈락을 면할 수 있다.

반면 맨시티가 홀로 자존심을 지켰다. 최근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징계로 구단 안팎이 시끄럽지만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소중한 승리를 차지했다. 맨시티는 이스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제주스와 데 브라이너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차지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희비가 갈렸다. 우선 1차전서 조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던 울버햄튼이 16강 티켓을 따냈다. 2차전에서도 원정 두 골을 넣는 등 경쟁력을 보여줬고 합계6-3으로 에스파뇰을 꺾었다. 맨유는 클럽 브뤼헤와 1차전서 1-1로 비기며 비판 받았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서 5-0 대승을 거두며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반면 아스널은 쓰라린 결과를 받아들었다.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소중한 승리를 차지했지만 홈에서 0-1로 패해 연장에 돌입했고 경기종료 직전 결승골을 헌납하며 고개를 숙였다. 실점 뒤 오바메양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놓치면서 허탈감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주간 EPL 아더 매치] UEL서 위력 발휘한 맨유, 에버턴 원정서 상승세 유지?

맨시티-아스널의 경기가 연기된 가운데 상위권에 위치한 리버풀, 레스터, 첼시 모두 중하위권 팀들을 만난다. 1위 리버풀과 3위 레스터는 강등권인 왓포드와 노리치를 상대하게 된다. 첼시는 본머스와 만난다.

가장 눈에 띄는 매치업은 에버턴과 맨유의 대결이다. 상승세의 맨유가 에버턴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7경기 무패의 맨유는 지난 두 경기에서 3-0, 5-0 대승을 거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뒤 중원이 살아나고 있고 공격진도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간 EPL 빅매치] 푹 쉰 토트넘, UEL 다녀온 울버햄튼 상대로 찾을 공격해법

최근 중요한 리그-챔피언스리그 2연전에서 모두 패한 토트넘이 반등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전서 0-1로 패한 데 이어 리그 첼시전서 1-2로 졌다. 두 경기에서 각기 다른 전술을 가지고 나선 토트넘은 소득을 얻지 못했다.

토트넘의 최대 고민은 역시 최전방이다. 케인이 장기부상으로 쓰러진 데 이어 손흥민까지 팔 부상으로 일정 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백업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은 대가를 시즌 중에 치르고 있는 토트넘이다.

무리뉴 감독은 두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전술 변화로 공백을 막아내려 하고 있다. 스리백으로 수비를 단단히 하고 발이 빠른 베르바인과 모우라를 최전방에 두는 전술과 4-4-2 포메이션도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방에서 수비의 강력한 견제를 견뎌내고 골까지 넣어줄 수 있는 선수의 부재는 꽤나 커 보였다.

일단 유럽 대항전 경기가 없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1주일 넘게 휴식을 취하고 울버햄튼을 만나게 됐다. 울버햄튼은 에스파뇰 원정을 치렀고 이틀 정도만 휴식을 취한 뒤 토트넘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사실상 경기 대비 훈련보다는 휴식에 주안점을 둔 뒤 토트넘 원정에 나선다. 물론 조타, 네베스, 히메네스 등 일부 핵심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며 토트넘전을 대비할 수 있었다.

2연패를 뒤로 하고 휴식을 취한 토트넘이 반등을 취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사다. 아무래도 공격진 고민이 많은 상황에서 케인과 손흥민 없이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는지가 궁금한 대목이다. 최근 몇 경기에서 여러 전술을 시험했던 무리뉴 감독은 휴식기 동안 그 방법을 찾는 데 골몰했을 가능성이 높다.

[주간 EPL 승부예측] 고민 많을 무리뉴, 토트넘의 반등?

토트넘 승 2명, 무승부 3명, 울버햄튼 승 1명.

일단 최근 흐름이 좋지 않고 손흥민과 케인이 없지만 유럽 대항전 일정이 승부예측에 영향을 미쳤다.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하는 기자는 2명이었다. 체력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카드가 많지 않은 토트넘의 상황을 고려해 무승부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가장 많았다. 승부예측을 즐기는 스포츠 적중게임 ‘스포라이브(SPOLIVE)’는 유일하게 울버햄튼의 승리를 점쳤다.

▲ 2019-20 EPL 28라운드

2월 29일(토)

노리치-레스터(05:00)

빌라-셰필드(연기)

브라이튼-팰리스(21:30)

3월 1일(일)

본머스-첼시(00:00)

뉴캐슬-번리(00:00)

웨스트햄-사우샘프턴(00:00)

왓포드-리버풀(02:30)

맨시티-아스널(연기)

에버턴-맨유(23:00)

토트넘-울버햄튼(23:00)

글=인터풋볼 취재팀

사진=게티 이미지

그래픽=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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