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이명수 기자= 강풍으로 연기된 잘츠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의 유로파리그 경기가 다음날 진행된다. 한국시간 29일 오전 2시에 개최된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경기는 당초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킥오프를 약 8시간 앞두고 경기가 전격 취소됐다. 경기가 열리는 시각 시속 120km에 육박하는 강풍이 예고된 것이다. 29,000석의 레드불 아레나가 매진된 가운데 관중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못하자 양 팀 구단 관계자와 오스트리아 경찰 당국, UEFA는 긴급회의 끝에 해당 경기를 취소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새로운 경기 일정은 한국시간 29일 오전 2시이다. 프랑크푸르트와 잘츠부르크 모두 다음주 주중 경기를 앞두고 있어 빨리 유로파리그를 매듭짓는 것이 중요했다. 1차전에서 1-4로 패했던 잘츠부르크는 3-0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 =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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