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울산현대가 퍼스 글로리와 일정 변경에 합의했다. 안방에서 먼저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퍼스 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울산이 속한 ACL F조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3월4일 울산 개최로 예정됐던 2차전은 18일 퍼스 홈경기로 먼저 치러지며 4월7일 두 팀의 3차전은 울산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한국을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퍼스 구단이 한국 입국을 꺼리며 일정 변경이 이뤄졌다. 울산은 연맹의 권고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울산과 퍼스는 홈‧원정을 바꿔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3월 4일,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울산과 퍼스의 경기는 일정을 바꿔 3월 18일, 퍼스에서 진행된다. 양 팀의 두 번째 맞대결은 4월 7일이며 장소는 울산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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