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다욧 우파메카노(21, RB라이프치히)를 올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우파메카노는 현재 황희찬이 활약 중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이적한 뒤 2017-18시즌부터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올시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지휘 아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라이프치히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우파메카노는 4백과 3백 모두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램파드 감독이 우파메카노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첼시는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서 37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1점이 넘는 실점율에 클린시트(무실점)가 5경기에 불과하다.  독일 '트랜스퍼마켓' 기준 우파메카노의 시장 가치는 4,500만 파운드(약 705억 원)으로 평가 받는다.  

영국 '미러'는 26일 "램파드 감독은 올여름 첼시의 수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램파드 감독의 최우선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 아스널 역시 우파메카노를 주시 중이다. 첼시는 올시즌 39경기를 치르면서 단 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안토니오 뤼디거는 램파드 감독의 1순위 센터백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의 파트너로 커트 주마, 안드레아스 크리스티안센, 피카요 토모리 등이 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와 계약이 1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우파메카노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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