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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 “맨유, 다음 시즌 우승경쟁 힘들어”

레전드 폴 스콜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우승이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간) ‘풀타임데빌스’에 소개된 스콜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스콜스는 “맨유가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내 생각엔 맨유가 당장 리그 우승에 도전하기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다음 시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맨유는 네덜란드의 신성 멤피스 데파이를 영입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우리의 스쿼드는 다음 시즌 모든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 강해질 것이다. 데피이 영입을 통해 우리의 계획은 이미 시작됐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며 맨유의 긍정적인 미래를 예고했다.

그러나 스콜스의 생각은 달랐다. 선수보강과 개편은 다른 경쟁 팀들에도 당연한 절차였다. 그는 “첼시는 분명 2~3명의 선수를 더 보강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 그들의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며 첼시가 다음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라 주장했다.

맨유는 첼시뿐만 아니라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와도 경쟁을 해야 한다. 스콜스는 “아스널은 지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분명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만약 몇몇 선수를 보강한다면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이 될 것이다. 맨시티도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것이다”며 경쟁 팀들을 분석했다.

스콜스가 분석한 맨유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에 있었다. 그는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파트리스 에브라,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등의 수비진은 매주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금의 포백은 완벽하지 않다. 조니 에반스,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은 항상 부상에 시달리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며 에브라-퍼디난드-비디치의 대체자를 찾지 못한 맨유의 수비가 가장 큰 위험요소라고 말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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