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잘 나가던 바이에른 뮌헨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무릎 부상으로 4주 결장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첼시에 3-0 완승을 거뒀다. 8강행 가능성을 상당히 높인 바이에른은 홈에서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적지에서 완벽한 승리였다. 바이에른은 후반 6분과 9분 레반도프스키의 두 차례 도움을 받은 나브리가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의 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가 후반 31분 알폰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그러나 경기 후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렸다. 바로 간판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의 부상 소식. 바이에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4주간 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바이에른은 호펜하임과의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샬케, 아우크스부르크, 우니온 베를린, 첼시, 프랑크푸르트 등과 만난다. 4월 5일에는 도르트문트와 데어클라시코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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