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반전을 거두고 있는 아스널이 핵심 공격수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오바메양의 잔류를 열망하고 있고, 직접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스널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할 경우 오바메양, 메수트 외질,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등 핵심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의 생각은 달랐고, 아스널 수뇌부 역시 핵심 선수들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분위기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12월 말 맨체스터 시티의 수석코치였던 아르테타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며 반전을 노렸고, 부임 초반과 달리 최근에는 경기력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결과까지 챙기면서 어느 정도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특히 아르테타 감독은 팀 공격의 핵심인 오바메양을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이다. 앞서 영국 '더선'은 "아르테타 감독은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오바메양과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여기에 영국 ‘타임즈’ 역시 최근 “아스널이 오바메양과 재계약 협상을 재개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의 잔류를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설득에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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