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인터 밀란이 임대로 활약 중인 알렉시스 산체스의 경기력에 불만족하고 있다. 결국 산체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예정이다.

산체스는 지난 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산체스에 큰 기대를 걸었고, 2022년까지 50만 파운드(약 7억 6천만원)의 주급을 지급하는 조건의 계약을 맺었다.

기대와 달리 산체스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인 ‘먹튀’에 등극했고,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보냈다. 그러나 인터 밀란에서도 산체스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고, 최악의 경기력에 불만족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인터 밀란이 산체스의 경기력에 불만족하고 있고, 그는 이번여름 맨유로 돌아갈 예정이다. 산체스는 인터 밀란에서 총 13경기에 나와 1골만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역시 산체스가 달갑지는 않다. 앞서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는 오는 여름 산체스를 처분하기 위해 산체스를 영입할 클럽을 찾고 있다. 현재 인터 밀란은 산체스 주급의 75%를 보조하고 있다. 맨유는 레스터의 매디슨, 빌라의 그릴리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산체스를 처분하고, 다른 선수를 영입할 계획임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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