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의 야야 투레(31, 맨체스터 시티)를 향한 러브콜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회장 에릭 토히르까지 나섰다.

토히르 회장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을 통해 “투레 영입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며 “하지만 그를 데려오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투레 영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투레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시즌 도중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참가로 체력적으로 한계를 드러냈고, 예전에 비해 수비가담도 많이 줄어들어 많은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3일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마루앙 펠라이니를 제대로 막지 못해 패배의 원흉으로 찍혔다. 이에 게리 네빌은 “맨시티의 더비전 패배의 원인은 투레였다”며 혹평을 하기도 했다.

이에 투레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드러낸 팀은 인터밀란이다. 로베트로 만치니 감독은 맨시티를 지휘할 당시 좋은 추억이 있는 투레 영입에 계속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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