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한 해 농사를 결정지을 중요한 1주일이 시작된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에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1주일이 다가오고 있다.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치른 후 곧바로 바르셀로나와 리그 경기가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오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숨을 돌릴 틈이 없다. 곧바로 3월 2일에 바르셀로나와 리그 단두대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 셀타 비고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어지는 레반테와 펼쳐졌던 원정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15경기 무패를 달리던 레알은 바르셀로나에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어 이 매체는 “지난 시즌에는 최악의 1주일이 있었다. 바르셀로나에 패배를 당하며 국왕컵에서 떨어졌고 이어지는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1-4 치욕스러운 대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라고 밝혔다.

이 짧은 기간에 2개의 대회에서 중도 하차한 레알은 당시 감독이었던 산티아고 솔라리를 경질하고 지네딘 지단 감독을 복귀시켰다. 이제는 지단 감독이 시험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1주일이 될지, 또는 최악이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이며 레알의 1년 농사를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순간이 다고 오고 있음을 암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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