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의 유망한 골키퍼 마크린 불카가 팀 동료인 앙헬 디 마리아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증오한다고 증언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5,970만 파운드(약 903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등번호 7번을 부여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디 마리아는 결국 한 시즌 만에 PSG로 떠났다.

PSG로 이적한 디 마리아는 데뷔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했다. 이후 순조롭게 적응을 마친 디 마리아는 PSG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PSG의 유망 골키퍼 불카가 팀 동료인 디 마리아와 맨유의 관계를 언급했다. 불카는 현지 매체를 통해 “디 마리아는 맨유를 증오한다. 그는 맨유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 TV를 볼 때 맨유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라고 말할 정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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