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18)가 마커스 래시포드(22)의 첫 풀시즌 득점 기록을 뛰어 넘으며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24일 “그린우드가 33경기만에 11골을 기록하며 래시포드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래시포드는 2016-17시즌 1군 소속으로 처음 풀시즌을 소화했다. 당시 19세의 래시포드는 48경기 만에 11골을 기록했다. 반면 그린우드는 33경기 만에 이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데뷔한 그린우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얻으며 이번 시즌 33경기에 출장하여 11골을 넣었다. 래시포드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자주 얻은 그린우드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5골, 유로파리그(UEL) 4골, FA컵 1골, EFL컵 1골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23일 왓포드전에서 득점한 그린우드를 향해 “그린우드는 최고의 피니셔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몇 년 후에는 완성형 공격수가 될 것이다”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그린우드도 데뷔 당시 “맨유의 일원이라는 것이 행복하다. 라커룸에서 그라운드로 나올 때 마치 날아가는 듯한 좋은 기분이 든다”라고 밝히며 행복감을 전하기도 했었다.

그린우드는 이제 18살의 어린 선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있는 경기력으로 보는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의 득점 행진은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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