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엘링 홀란드와 미나미노 타쿠미의 이탈과 함께 최근 3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대한 우려가 나타냈다.

오스트리아 ‘레드불 뉴스 네트워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잘츠부르크는 좋은 활약을 펼쳤던 홀란드와 미나미노를 떠나보내며 우려를 샀다. 그 결과 잘츠부르크는 승리를 위해 발버둥 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잘츠부르크는 지난 15일에 펼쳐졌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린츠에 2-3으로 패배하며 리그 선두를 내줬다. 이후 유로파리그(UEL)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4 대패, 오스트리아 빈에 2-2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무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홀란드와 타쿠미가 이탈하며 전력 누수를 겪은 잘츠부르크는 그 공백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자국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며 오랜 시간 군림하고 있었지만 최근 불안한 경기력으로 리그 선두를 내줬다.

이어 이 매체는 “프랑크푸르트전 대패에서 전력 차이가 드러났다. 제시 마시 감독은 상대를 칭찬했지만 실망감도 나타냈다. 빈과의 경기에서는 운이 없었다고 밝혔다”라고 전하며 잘츠부르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마시 감독은 남은 시즌 반등하기 위해서는 이탈한 자원들의 공백을 지우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 더욱 발전을 위해선 마시 감독의 능력이 발휘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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