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 라인’에 나비 케이타를 앞세운 리버풀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리그 무패행진 사수에 도전한다. 특히 조던 헨더슨이 없는 상황에서 케이타, 바이날둠, 파비뉴가 선발로 나서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패한 리버풀은 리그에서 만큼은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5승 1무로 사실상 우승이 확정적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웨스트햄을 꺾을 경우 18연승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주장인 헨더슨의 부상이 아쉽다. 헨더슨은 지난 아틀레티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3주 가량 팀을 이탈하게 됐다.

대신 케이타를 비롯해 바이날둠, 파비뉴가 중원 조합으로 나서게 됐다. 최전방에는 마누라 라인이 가동되고 로버트슨, 반 다이크, 고메스, 아놀드, 알리송이 수비라인에 위치한다. 체임벌린, 미나미노, 오리기, 마티프 등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강등 위기에 빠진 원정팀 웨스트햄은 안토니오, 안데르송, 스노드그라스, 수첵, 노블, 라이스, 크레스웰, 오그본나, 디오프, 은가키아, 파비안스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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