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중국 힘내라!” 프랑스의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중국 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PSG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보르도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승점 65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보르도는 12위에 머물렀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PSG는 황의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골을 기록한 마르퀴뇨스, 1골씩을 터뜨린 카바니와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으며 무승의 흐름을 깨고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PSG의 유니폼이 전 세계에 주목을 받았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가 ‘중국 파이팅’이라는 메시지가 한자로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나왔는데 PSG 역시 보르도전에서 같은 메시지가 담긴 한자 유니폼을 입고 나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팬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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