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K리그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고, 공식 미디어데이는 취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4일 오전 긴급 공지를 통해 “금일(24일) 오후 2시 코로나 대응책 관련 긴급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 결과는 추후 보도자료 배포 예정이다”면서 긴급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 미디어데이를 비롯해 여러 이벤트는 취소를 결정했다. 연맹은 “2월 26일로 예정된 개막 미디어데이 개최를 취소한다. 여기에 같은 날 개최 예정이었던 K리그 아카데미 신인선수교육과정, 외국인선수교육과정 등 선수단 참석 행사 전면 취소한다”고 전했다.

개막전 연기도 예고되고 있다. 이미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구-강원, 포항-부산 경기가 연기된 상황에서 이번 긴급이사회 결과에 따라 개막전 전체가 연기될 가능성도 생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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