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디오고 조타(23, 포르투갈)에 관심을 드러냈다.

조타는 울버햄튼에서 3시즌 동안 활약 중이다. 입단 첫 시즌 챔피언십(2부)에서 44경기 17골 5도움을 터뜨리며 승격의 일등 공신이 됐다. 올시즌에도 총 27경기에 나서 9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에스파뇰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3일 “맨유는 울버햄튼의 공격수 조타에게 5,000만 파운드(약 782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맨유는 조타가 UEL 32강 에스파뇰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의 부담을 덜어줄 최상급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조타는 맨유 스카우터가 꾸준히 관찰해왔으며 지난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목록에도 오른 바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렸다. 특히 핵심 공격수였던 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에딘손 카바니(33, 파리생제르망), 조슈아 킹(28, 본머스)등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 후보에 올렸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일에 오디온 이갈로(30)를 단기 임대로 영입하는데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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