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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뷰] 황선홍의 장기 플랜, “콤팩트한 축구로 축구특별시 명성 찾겠다”

[인터풋볼=남해] 정지훈 기자= “제가 생각하는 축구는 콤팩트하고, 빠른 축구에요. 아직 부족하지만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고 싶고, 대전의 옛 명성을 되찾고 싶어요.”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이 황선홍 감독을 중심으로 ‘원 팀’이 되고 있다. 경남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대전이 지난 15일 강원FC와의 연습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좋은 조직력을 보여줬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실패에서 답을 찾은 황선홍 감독, 키워드는 ‘소통’

기대감은 매우 높다. 특히 황선홍 감독이라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에게 관심이 쏠린다. 황선홍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높였고, 지도자로도 부산, 포항, 서울 등을 이끌며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포항 시절에는 역사적인 더블 우승을 달성했고, 서울에서도 2016년 K리그1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물론 서울에서의 마지막이 좋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한국 축구의 명장 중 한 명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런 황선홍 감독이 1부가 아닌 2부 대전하나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았다. 대부분 의외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황선홍 감독은 장기적인 플랜이 있었고,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여기에 하나금융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허정무 이사장의 존재감, 대전 축구 특별시라는 옛 명성까지 더해져 다양한 스토리가 완성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 대전이다.

오랜 만에 지도자로 복귀한 황 감독은 “좋다. 운동장에 있는 게 즐겁고, 쉬면서 이것저것 생각해봤을 때, 재밌게 하고 즐겁게 하는 것들이 맞지 않나 생각했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재밌다”며 밝게 웃었고, “잘 안 된다. 늦게 시작했다. 바뀐 선수가 너무 많아서,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선수들이 워낙 잘 하려고 노력해주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잘 될 거라 생각한다”며 대전의 분위기를 전했고, 소통을 키워드로 대전을 만들고 있었다.

- 대전 분위기

잘 안 된다. 늦게 시작했다. 바뀐 선수가 너무 많아서,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선수들이 워낙 잘 하려고 노력해주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잘 될 거라 생각한다.

- 선수 구성

스카우트에 어려움이 있었다. 아무래도 2부에 있다 보니, 다들 1부에서 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 선택해준 선수들이 고맙고 기대가 된다. 기존 선수들과 어우러지고 한 팀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마음을 갖고 해주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지도자 복귀

좋다. 운동장에 있는 게 즐겁고, 쉬면서 이것저것 생각해봤을 때, 재밌게 하고 즐겁게 하는 것들이 맞지 않나 생각했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재밌다.

- 어린 선수들이 많다

다른 건 없는데, 자유분방한 점이 있는 것 같다. 말도 거침없이 한다. 운동장 안에서 이야기를 해도, 자신감이 있고 그런 점들이 좋은 것 같다. 의기소침한 것보다는 긍정적이다. 확실히 예전보다 바뀐 것 같다.

- 쉬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다.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지도자하면서 변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데, 변하려고 노력을 해도 잘되지 않았고, 어려움도 있었다. 기존에 해왔던 대로 하는 거다.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성격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 재밌게 하려고 노력을 한다.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이 많지만 지금은 선수들과 가능한 즐겁게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 하려고 한다.

- 포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서울에서 주춤했다. 서울에서 하면서 변했다고 했다. 변한 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가?

FC서울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팀 장악력과 용병에 대해 많이 말씀하신다. 사실이다. 제 스타일은 변한 건 없다. 그러나 제가 강하게 하고 트러블을 일으킬 만큼 권위적이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다. 넓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용병 선수들도 잘 융화시켜 에너지를 끌어올리려 노력하려고 한다. 제 틀에 끼워 맞추기보다 그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접근 방법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 축구에 대한 강박관념이 많았다. 제 스타일에 맞추려고 했다. 지도자는 실패하면서 성장하는 거다. 그런 경험들이 제게 크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을 보완해서 대전에서 한다면 기회가 될 것 같다. 상황에 따라 변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축구에 대한 의지는 같지만, 경험 측면에서 그런 것들은 변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소통이 강점이었다고 했다. 편견이 생겼다고 했다

답답할 수 있다. 사실 저는 포항에서도 마찬가지고, 서울에서도 마찬가지고, 성적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를 받아도, 즐겁고 재밌게, 같이 팀으로서 하고자하는 건 똑같다. 보는 시각에 따라 사이가 안 좋을 수 있고 하는 게 가십거리가 될 수 있지만, 기본적인 팀을 이끌어 가는데 생각은 변함은 없다. 성적이 안 좋고, FC서울을 사랑하는 팬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런 말들이 나오는데, 결과가 안 좋으면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하는 거다. 결과가 안 좋으니 미안하고,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제가 있었을 때 잘 됐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있다. 특히 FC서울 팬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크다.

- 외국인 선수 영입에 더 신경 썼을 것 같다

안드레는 경기를 했고, 바이오는 몸을 만들고 있다.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어떻게 하면 극대화를 시킬 수 있을까 고민이다. 가지고 있는 재원에 따라 축구가 달라진다. 그런 것들을 맞추는데 고민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수비 부담을 덜 주고,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시킬지 고민하고 있다.

- 남은 한자리?

지금 당장은 어려움이 있다. 하고는 있는데, 하반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안드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선수인가

상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거다. 한국은 독특하다. 선수들과 어울리고 축구 하는 것을 보면 승부욕이 있다. 좋은 재능이고, 상대에게 부담이 될 거라고 본다.

- 주목했으면 하는 선수

아무래도 안드레 선수인 것 같다. 국내 선수는 계속해서 경쟁을 해야 한다. 득점을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안드레다. 측면에 박인혁이나 김승섭 등 경쟁을 통해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아무래도 측면 자리싸움이 치열할 것 같다. 선수가 많아 좋긴 한데, 고민을 해야 할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하다.

- 젊은 선수들과 소통

지솔이는 유튜브도 하더라. 우리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운동장에서도 감독이 다가가면 피하고 ‘네, 아니오’만 대답했는데, 할 얘기를 다한다. 놀랍다.

- 돌발행동

아직은 보지 못했다.

- 박인혁도 독특한 선수라고 들었다

순수해서 그런 것 아닌가. 사이드, 스트라이커 다 생각하고 있다. 재능이 있다. 재능이 있고 재능을 못 피운 선수들도 많다. 아깝다. 어떤 발전이 될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하려는 의지가 많아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요새는 스트라이커와 측면의 개념이 많이 없어서 측면 보는 선수도 미드필더 개념이 많다. 포지션이 타깃형이 아닌 이상 비슷비슷한 것 같다.

# 황선홍 감독의 축구 철학, 리버풀식 콤팩트한 축구

황 감독의 장기적인 플랜은 확실했다. 일단 강원전에서 보여준 황 감독의 축구는 빠르고, 간결했다. 특히 황 감독은 쉬면서 유럽 축구의 전술 트렌드를 분석했고, 과거 보여준 아기자기한 패스 축구보다는 빠르고 간결한 리버풀식 축구에서 영감을 얻었다.

실제로 황 감독은 선수들에게 간결한 터치와 빠른 공수 전환을 요구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여기에 외국인 구성에 신경을 쓰며 안드레 루이스와 바이오를 데려왔고, 다양한 공격 조합을 통해 재미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이어 황 감독은 “콤팩트한 축구를 좋아하고, 공격으로 나갈 땐 속도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기자기한 면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속도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돌아서면 속도를 내기 어렵다. 조금 공간이 있을 때, 속도를 내는 것을 고민하고 상대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이끌어 가야 한다. 공수가 콤팩트했으면 좋겠다”며 대전에서 콤팩트한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 K리그2에서 좋은 축구를 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저도 사실 고민이 많은데, 감독님들을 만나기 했는데 적극적이고 많이 뛰고 예측불허라고 말씀들 하신다. 박경훈 감독님도 특히 그렇게 말씀하신다. 열정과 뛰는 양 때문에 경기를 그르칠 수도 있다고 했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마음먹고 수비하면 뚫기 힘들다. 그래서 고민이 많다. 주목을 받는 건 제주, 경남, 대전, 서울 이랜드 등이 주목을 받는데, 전남, 안양, 부천 등도 무시할 수 없다. 냉정하게 생각하고 경기 플랜을 짜야할 것 같다. 화려함보다 실리적인 것도 생각해야 한다. 냉철하게 생각해야 한다.

- 결과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감독님 철학도 절충 중인가?

아무래도 선수들도 이해를 시켜할 게, 좋은 축구를 추구하는 건 맞지만 화려함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상대를 압도하진 못해도 차근차근 팀을 만드는 게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인지시켜야 한다. 재정이 좋아지고 좋은 선수들이 왔다고 해서 축구를 화려하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야기를 해서, 심적으로 쫓기지 않게 노력 중이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것들을 경계하고 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거니, 만만치는 않을 거다.

- 축구 공부를 많이 하는 지도자다. 영감을 받은 전술은?

전술을 다 따라할 수는 없지만, 스피디한 경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세밀하고 빠르면 제일 좋은 거다. 완성에 가까운 거다. 그렇게 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기본이 충실히 된 이후에 이야기다. 점유율 축구가 쇠퇴하고 리버풀 같이 속도감 있는 축구가 흥행을 하기 때문에, 그런 류의 축구가 한국 축구에 맞는다고 생각한다. 감독의 철학에 따라 다른 거다. 어떻게 하면 빠른 축구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 괜찮은 포지션과 고민하는 포지션

중앙 수비가 어린 선수들이 많다. 공격 쪽은 여유가 있다. 미드필드 운영이 고민이 된다. 미드필더 숫자를 많이 두는 것을 좋아하는데, 미드필드는 수비형에 가까운 선수가 많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다. 플랫하게 서야 하는데 단조로울 수도 있다.

- 대전에서는 어떤 축구를 하고 싶은가?

콤팩트한 축구를 좋아하고, 공격으로 나갈 땐 속도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기자기한 면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속도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돌아서면 속도를 내기 어렵다. 조금 공간이 있을 때, 속도를 내는 것을 고민하고 상대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이끌어 가야 한다. 공수가 콤팩트했으면 좋겠다.

- K리그2에서는 대전을 상대로 내려설 수도 있다

세밀해야 하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바이오나 신장이 좋은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 황선홍의 장기적인 플랜, ‘축구특별시’ 대전의 부활

대전은 과거 ‘축구특별시’라는 명성을 얻은 도시다. 비록 최근에는 부진에 빠져 명성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며 과감한 투자와 함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황 감독의 목표 역시 대전이 축구특별시라는 명성을 되찾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구단, 선수단, 팬들과 소통하며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 2002년 후배들과 감독 맞대결

상당히 의욕적이다. 설 감독도 만나서 이야기를 해봤지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험도 많다. 자기가 갖고 있는 축구관도 뚜렷하다. 김남일 감독도 마찬가지다. 적들이 많아져서 겁도 난다.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자극도 된다. 굉장히 흥미롭다. 재밌을 것 같다.

- 그래도 경험이 많다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경험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다. 젊은 친구들이 패기가 있어서 경계하고 해야 한다.

- 2002년 후배들 중에 감독이 될 줄 몰랐던 인물은?

아무래도 최용수 감독이 그런 것 아닌가?(웃음) 농담이다. 워낙 잘하고 있다. 김남일 감독과 설기현 감독 모두 경계해야 한다. 젊은 감각이 있어서 생각이 완전히 틀릴 수 있다. 뭐를 하려고 하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좋은 점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 감독은 경험이 중요한가? 아니면 톡톡 튀는 생각이 중요한가?

경험이라는 것은 상황 대처인 것 같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줄이는 게...저도 시행착오를 겪었다. 요즘에는 많은 것들이 발전해서 시간을 줄일 수는 있다. 축구에서 전술에 장단점이 있다. 정답이 없다. 새로운 것이 나오고, 또 대응법이 나온다. 괴리감을 줄이는 부분에서 제가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승격에 대한 압박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개막이 2주 밖에 안 남았는데, 상당한 기대가 부담이 된다. 대전이 승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다. 만만치 않을 거라 생각한다. 정말로 경계해야 할 부분이 그 부분이다. 많은 분들이 승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데, 그것이 우리에게 부담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하는 것을 차분하게 구현해 낼 수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 더 단단해지고 좋아질 거라고 본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할 것 같다.

- 재정적으로 풍족한 팀에 왔다. 예전과 다른 느낌 인가?

하나금융그룹에 정말 감사하다. 저는 얼마를 쓰는지 잘 모르겠는데, 소문이 그렇게 났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데 정말 감사하고, 보답을 해야 한다. 감독 입장에서 더 많이 썼으면 좋겠지만, 지금도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대전시나 그룹에서도 관심이 많다. 옛 명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가 막히게 완벽한 축구를 할 수는 없지만,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 대전이 이슈가 컸던 팀이다. 외적인 부분도 많이 써야 한다

그런 부분은 부담이 안 된다. 인터뷰도 FC서울에 있을 때보다 더 하는 것 같은데, 적극 참여해야 한다. 지역 사회 공헌 활동도 참여해야 한다고 이사님도 말씀하셨다. 공감한다. 시민 여러분 속에 들어가는 축구단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전만의 축구 문화는 감독과 선수가 만들어가는 게 아니라, 팬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거다.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같은 분위기 속에 팀이 성장했으면 좋겠다.

- 허정무 이사장

도움을 많이 받는다. 배울 점도 많다. 한국 축구에서 독보적이시다. 대표팀도 많이 하시고, 클럽 팀도 많이 하셨다. 월드컵 16강도 최초로 가셨다. 배울 점이 많다. 제 지도자 인생에 도움을 받고자 한다.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 장기적인 계획은

임기 안에 계속해서 지원을 받고 하려면 성과를 내야 한다. 그래야 그룹 차원에서도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다. 제 임기 안에 승격도 중요하고, 다 중요하지만, 크게 생각하면 팀 문화를 잘 만들어가는 것이 제일 바람직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이라는 팀이 1,2년하고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좋은 문화를 만들어놓고 떠나면 좋겠다. 좋은 틀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 대전은 축구 특별시라는 명성이 있다. 반드시 찾고 싶다.

- 좋은 문화

팬들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안정적으로 팬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경기력 등을 유지해야 한다. 내적으로는 그룹의 생각도 마찬가지지만 깨끗하고 투명해야 한다. 상투적인 이야기지만 선수단 내부는 체계를 잘 잡아 유소년도 마찬가지고 자생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게 좋은 팀의 문화라고 본다. 같이 만들어 가야 할 부분이다.

- 포항 때 느낌이 난다

인터뷰하는 것도 사실 안 좋아한다..그런데 바꿔야 한다. 사고도 바꿔야 한다. 큰 죄를 진 것은 아니니까...모든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마음이다. 사람은 변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편안해졌다.

사진=인터풋볼, 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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