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기성용(31)이 스페인 1부 리그 프리메라리가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성용은 올겨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K리그 복귀를 타진했다. 친정팀 FC서울을 비롯해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와 접촉했으나 끝내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은 미국프로축구(MLS), 중동, 중국 등을 새 행선지로 알아보고 있다. 여기에 스페인 2부 리그 소속인 SD 우에스카와 접촉하고 있다는 스페인 소식이 이어졌다.

스페인 언론 ‘헤랄도’는 19일 “기성용과 우에스카의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우에스카에 이어 스페인 1부 리그 한 개 이상의 팀이 기성용 영입에 착수했다”면서 기성용의 라리가 진출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어 “기성용은 EPL에서 180경기 이상 뛴 베테랑이다. 최근 그는 뉴캐슬과 동행을 마무리한 후 자국 리그 친정팀 FC서울과 만났지만 지금은 스페인행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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