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문제는 그 사이 중요한 경기가 연이어 치러질 예정이다.

캉테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검사 결과 내전근 파열로 3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중원의 핵심인 캉테가 이탈하면서 근심이 늘어나게 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9일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가 맨유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3주 정도 결장한다. 이 기간에 첼시는 토트넘(EPL)과 런던 더비를 치른 뒤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갖는다. 3월 초에는 FA컵 16강 리버풀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캉테는 첼시뿐 아니라 프랑스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유로2020 본선을 위한 담금질에 나서는 3월 A매치 2연전(우크라이나-핀란드)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캉테와 함께 타미 아브라함,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루벤 로프터스-치크 등 다수의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도 없었던 만큼 EPL 4위 수성을 위한 힘든 싸움이 예고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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